[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11개소와 일반 투표소 40개소 등 총 52개소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이 직접 홍천군 개표소로 지정된 홍천종합체육관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홍천소방서는 오는 5월 22일까지 모든 투·개표소에 대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피난시설 및 대피로 확보 여부 ▲비상시 대응 체계 등 화재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량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전투표일 이전까지 신속하게 보완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투·개표소 내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선거 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대피 계획 수립 등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투·개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화재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화재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선제적 예방 활동은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거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거 관계자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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