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자동차 조립생산 기업 쯔엉하이자동차(THACO)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급 버스 ‘메르세데스 벤츠 RS1936’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차량은 태국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다우투 온라인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쯔엉하이자동차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제조거점이라는 점을 업계에 강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다임러의 동남아시아 담당자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판매대리점 관계자, 태국의 수송기업 약 30사의 관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RS1936은 꽝남성 츄라이경제구의 버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쯔엉하이자동차의 연구개발(R&D) 센터는 섀시 구조를 최적화했으며, 태국의 실제 운행조건에 맞는 강도 및 유연한 조작성을 확보했다.
쯔엉하이자동차와 다임러는 2017년부터 기술이전과 다임러 산하 FUSO 브랜드의 트럭, 버스 판매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급 버스 개발은 2018년에 개시했으며, 2022년 버스 모델이 정식 발표됐다.
아주경제=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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