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는 2030년까지 6년간 총 115억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생체 신호와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의도와 감정 상태를 정밀하게 이해하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실시간 임바디드 자율로봇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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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
이 과제에는 LG전자, 코가로보틱스, 퓨리오사AI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AI 테스트베드 구축, 학습 및 평가용 데이터 수집, 실험 환경 제공, 기술 검증 등에 협력한다.
실증 기반의 데이터와 모델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 성과의 상용화 및 산업 확장 가능성도 동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게 디지스트의 설명이다.
박경준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스트 만의 독창적인 피지컬 AI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융합한 디지스트 고유의 차별화한 기술로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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