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주택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석면·비산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세입자다.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주택 10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동 등 총 12동을 지원한다.
지붕 개량 공사 지원 대상은 주택 1동이다.
희망자는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주택 지붕 철거는 가구당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 가구당 540만원 한도 내 철거 면적 200㎡ 이하 철거 및 처리비 ▲주택 지붕개량은 가구당 최대 628만원이다.
지원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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