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청장 신봉재)은 22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정부물품 재활용 수탁사업자로 선정된 컴인상사(대표 강신우)를 방문했다.
조달청은 전국 11개 정부물품 재활용 센터를 운영하며 국가의 자원절약과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물품 재활용 사업이란 국가기관으로부터 무상 관리전환 받은 불용물품을 수리·수선해 재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부산지방조달청을 통해 민간으로 재활용된 물품은 39억원어치에 달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재활용 사업장의 판매 시설과 재고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봉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재활용 사업은 불용물품 처분에 드는 국가기관의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구입할 기회를 민간에 제공한다"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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