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ODA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연수는 2023년부터 다음 해까지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ODA 사업 내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 공무원, 비누스대학교 관계자, 현지 스마트팩토리 도입기업의 기술인력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우수 사례 중심의 운영 노하우 전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1주차에는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교육 및 실습 ▲스마트팩토리·AI 분야 혁신기술 전시 참관이 진행됐다.
2주차는 ▲국내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 견학 ▲액션플랜 발표 등이 이어졌다.
협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이 현지에서 지속해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역량이 강화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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