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변미영)은 23일(금) 10시부터 15시까지 국제교육원 1층 강당에서 중·고등학생 및 교원, 학부모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심고은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청소년 포럼’의 사전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국제역량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을 맡은 심고은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국제 자원봉사 활동가, 세계시민 교육 활동가로, 지금까지 13개국 22개 도시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전문가다.
그는 각국 정부, 사기업,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소통해 왔다.
토크콘서트는 오전 강연과 오후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생에서 꼭 한 번쯤 해봐야 할 국제교류 활동”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경험과 국제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나눴다.
특히, 올해 국제청소년 포럼 주제인 ‘세계평화와 인권’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대화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봉사여행 계획서 작성법 소개, 학생들의 계획서 발표, 봉사활동 준비에 필요한 선물 나눔 행사 등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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