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위암 예방, 위 관리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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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의 주제는 ‘위 건강’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소화불량과 속쓰림, 복통 등 위장질환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제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나 암 발병에도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강연자로는 상부위장관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나선다.
정 교수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송파구 보건소와 (사)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주민이며 별도 참여비용은 없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당시 화두였던 저속노화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올 4월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전문성 높은 강연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전문가로부터 믿을만한 건강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서 주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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