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간 중 5일간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가 열린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박영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장애물·이벤트경기 3개 종목 3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군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승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장수를 다시 찾고 싶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생활인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승마장인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승마체험장, 장수승마레저체험촌 등 탄탄한 말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각종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승마 산업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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