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돕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기술과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경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활용해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은 높이고 보증료율를 낮추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광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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