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도에 따르면 테마공원의 누적 관람객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만명이 다녀가며 100만명 기록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때 방문객이 주춤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26만명이 찾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시관과 1960~1970년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테마촌이 대표적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 현장으로 주목받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새마을운동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흥미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했다.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의 미디어 아트와 애니메이션 요소를 담은 3D 영상물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최근에는 ‘토요 구판장’과 ‘쎄시봉 음악다방’ 등의 즐길 거리를 더해 관람객이 더 많이 몰리고 있다.
박성수 도 안전행정실장은 “테마공원에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새마을의 참된 정신과 가치를 널리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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