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7일 롯데, JDC, 경복궁, 그랜드 등 면세업체와 공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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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면세산업 활성화 회의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두번째)이 면세업체 경영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여행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 온라인 쇼핑 채녈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면세점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면세업체와 매출 감소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19년 공항 면세점 매출은 24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14조2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번 논의에서 공사는 면세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프로모션 실시△공항 면세점 특화상품 개발△최신 유행 상품 진열△품목 다양화△내국인 면세 한도 확대 등 공항 면세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면세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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