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 19만㎡가 주거단지 등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오산시가 신청한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28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일원 약 19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내 부족한 주거공급 확대와 함께 도심 기능 분산이 가능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포함된 개발로 생활 편의성과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