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안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기장군 장학생' 선발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은 '기장군 장학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모집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에 나선다.
대학생 장학금은 성적 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별로 선발하며,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초·중·고등학생은 특기 분야에 한해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4월 24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연속 거주 중인 자로, 각 전형에 따른 세부 선발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하며, 6월 중 서류 심사와 7월 장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누리집 '알림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장학금'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의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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