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는 야생식물 종 수의 30% 저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정은 2050년의 ‘5’와 30%의 ‘30’을 따서 5월30일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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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종자 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전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야생식물종자를 기탁한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종자원, 공사립수목원, 조지아 바투미식물원,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식물원, 베트남 산림과학원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총 27개 기관이 참석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한택식물원,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등 4개 기관과 종자 기탁식을 한다.
여기에 한수정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량산림종자의 시드볼트 내 중복저장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단순한 종자 저장시설이 아닌 우리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시설”이라며 “시드볼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매년 5월30일에 정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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