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말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 군민제안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설문조사 및 군민제안은 분야별 투자우선순위 등 주민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해 횡성군 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예산편성 군민제안 대상 사업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사업, 기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지역주민 다수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등이다.
단지 특정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보조사업과 영리목적 사업, 행사성 사업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쓰레기 투기지역 꽃밭조성, 담장벽화, 마을공원 파고라,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생태공원 조합놀이대, 희망나무 거리조성, 재활용품 수거함, 펫티켓, 흡연예방 홍보 안내판 설치 사업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에는 관내 거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및 주민참여예산 코너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 총무부서 방문, 기획예산담당관 우편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군민제안사업은 군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 지역회의에서 우선순위 및 사업타당성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횡성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정책사업 예산으로 편성하여 내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전재도 횡성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횡성군민 누구나 주민참여예산사업 군민제안에 공모할 수 있어 다양한 주민의견을 횡성군 정책 및 주민편의사업에 반영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횡성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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