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023년·2024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대회는 경북도 내 시·군의 지적 분야 공무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적업무 제도개선 연구과제를 발표해 지적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고령군 민원과 소속 금병욱 주무관은 이번 발표에서 '연속지적도 미세오류 정비 자동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해 21개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과제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과제는 연속지적도에 존재하는 경계선의 미세한 오류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지적도 정확성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연구는 경북도를 대표해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세미나'에 출품될 예정으로, 전국 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철 군수는 "금병욱 주무관의 열정과 노력이 고령군의 지적행정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역량 개발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고품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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