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소울알앤비와 블랙가스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헤리티지가 출연한다.
본 공연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박기영과 이석훈이 대중적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10CM, 국카스텐과 이승환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문화예술의 장"이라며 "일상 속에서 음악과 감동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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