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가격 농산물 지원 품목과 가격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
| 전남 곡성군이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가격 농산물 지원 품목과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
농산물 지원 대상은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 등 12개 품목이다.
올해는 한우 수소와 신소득 작목인 블루베리가 지원 품목으로 추가됐다.
고시된 최적가격은 1㎏ 기준으로 쌀은 2377원, 건고추 1만7369원, 풋고추 4141원, 옥수수 1340원, 딸기 9106원, 멜론 2988원, 토란 2198원, 잎들깨 6840원이다.
과수는 매실 2007원, 사과 3074원, 배 2930원, 감 2423원으로 결정됐으며 한우(비육우) 암소 1만7477원, 한우 수소 1만7444원, 거세 한우 1만8489원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하는 품목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우 수소가 포함됐다”며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