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숙명여자대학교 TESOL과 공동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용산구 대표 영어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코딩과 과학을 접목한 융합 커리큘럼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1~2학년 60명(저소득층 12명 포함), 3~6학년 80명(저소득층 16명 포함)이다.
특히 1~2학년 정원은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됐다.
참가 대상은 6월 16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생이다.
외국인, 재외국민, 외국국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가비는 84만원이지만, 용산구가 절반을 지원해 42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다.
신청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알찬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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