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뷰티 중소기업 20곳에 디자인 개발비 등으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2025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뷰티 중소기업 20곳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디자인개발 직접비를 기업 선정평가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받게 된다.
또한 디자인 개발 과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뷰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돕기 위해 디자인 개발 과제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해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및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를 추가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의 주요 과제는 ▲'뷰티·감성' 위주의 디자인이 아닌 '건강·기능성'을 강조한 페디큐어 세럼 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스킨케어 패키지 개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한복 곡선의 미를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립앤 치크 용기 개발 등이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뷰티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시장 경쟁력 확보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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