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올해 첫 번째 '시흥시민 가족사랑 걷기 한마당'을 14일 옥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구공원 조가비무대를 출발해 곰솔누리숲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짧은 코스는 왕복 3.8㎞, 긴 코스는 왕복 8㎞다.
참가 희망자는 11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출발점에서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 걷기와 함께 협업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 절주 상담, 치매 예방 검진 등 다양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홍보관이 마련된다.
간단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건강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걷기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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