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부정책?공약 대응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주요공약을 살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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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제공 |
시는 춘천과 연계된 모든 공약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고 이를 시정 동력으로 삼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에 반영된 사업은 춘천시 핵심 사업으로 향후 국정과제 채택 및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정 대응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제안한 사업 대부분이 지역공약으로 반영된 만큼 시는 향후 정부와의 원활한 공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와 정책적 연계는 물론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인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내부 혁신과 시민 신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주요 공약들은 춘천시의 전략과 실행력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과감하고 담대하게 추진해 나가야한다”며 “시정 방해요소는 원칙적으로 배격하고 대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사 원칙 확립과 관련해서도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공정한 인사 없이는 시민 신뢰도 없다”며 “모든 정책 추진의 근간은 바로 행정조직의 역량이고 이를 위한 핵심은 공정한 인사”라고 짚었다.
이어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조직이 성과와 리더십 중심의 인사 원칙을 갖고 시스템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며 “인사부서는 실력과 성과가 인사를 결정짓는 기준이라는 점을 모든 직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 내 갈등 해결과 통합에도 힘쓴다.
육 시장은 “갈등관리는 곧 공동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며 “행정이 지역 내 문제를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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