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대한민국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국항공고등학교(교장 문명호)가 6월 4일(수) 개교 이후 처음으로 국가기술자격인 ‘항공기정비기능사’ 실기 시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실기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2학년 16명과 1학년 학생 1명이 응시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 마련된 최신 실습 시설과 항공기 정비 환경에서 실제 시험을 치르며, 항공정비 분야의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항공기정비기능사 외에도 △항공 전기·전자 정비 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기정비사(면장)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졸업 전 전문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문명호 교장은 “학생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실기시험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고, 자격 취득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이루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자격 시험을 교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항공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 연계, 자격시험 확대,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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