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것이다.
평가에서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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