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한국윈난기업연합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간담회는 광주경총 김동찬 상임부회장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구징치 총영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해당 업무협약은 광주경총과 윈난기업연합회 간 경제, 무역, 투자 지원을 비롯해 회원 기업 발전과 양국 우호 관계 개선 및 유지를 목적으로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주요 생산품 판로·투자 환경 조성 등 경제교류 지원 ▲회원 기업의 수출입·투자유치를 위한 정보공유 지원 ▲경제 교류단, 투자 유치단 등의 상호 방문·친선 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찬 상임부회장과 구징치 총영사는 협약서에 명시된 이러한 협력 분야들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광주 지역 기업과 중국 윈난성 기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찬 상임부회장은 "지난달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측의 경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 기업들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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