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보훈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늘 함께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 추념식은 1974년 태평동에 세워졌던 현충탑이 시청공원으로 새롭게 이전된 후 처음 열리는 현충일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신 시장은 참석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800여 명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신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새롭게 이전된 현충탑과 보훈길 조성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 선열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성남시가 호국보훈의 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있는 보훈 문화가 현충탑을 중심으로 더욱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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