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 유첸코 그룹 계열의 자원개발 기업 페트로에너지 리소시즈는 재생에너지 자회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루손섬 북부 해역의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한 조사 수행에 필요한 환경적합인증서(ECC)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구물리학, 지질공학, 해양, 환경, 사회 각 방면에 관한 조사를 환경천연자원부로부터 승인받았다.
개발지의 기초적인 물리적사회적 조건을 파악하는 동시에 수집된 데이터를 발전설비 설계와 환경영향평가에 활용한다.
페트로에너지 리소시즈는 재생에너지 자회사 페트로그린 에너지와 덴마크의 코펜하겐 에너지(CE)의 합작사 부하윈드 에너지 노던루손을 통해 북일로코스주 해역에서 해상풍력발전소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설비용량은 200만 Kw에 달한다.
에너지부는 부하윈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국가 중요 에너지 프로젝트 인증(CEPNS)’ 대상으로 지난 4월 지정했다.
투자위원회(BOI)는 동 사업을 국가 개발목표에 따른 전략적 투자로 인정, 인허가 절차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그린 레인’ 제도를 적용했다.
아주경제=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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