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연결하는 신규 시내버스 노선인 '171번'을 신설하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안산대를 출발해 상록수역-한대앞역-시외버스터미널-중앙역을 거쳐 서울예대까지 왕복 운행한다.
노선은 경원여객자동차가 2대의 버스를 투입해 하루 24회 운행한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적어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이다.
시는 신설된 노선이 두 학교는 물론 관내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학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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