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이 중국국제중문교육기금회 주최로 지난 9일부터 중국 충칭에서 열리고 있는 '2025년 공자아카데미 외국인 원장 중국 연수'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오세아니아 등 5대륙 26개국에서 온 30여 명의 공자아카데미 외국인 원장들이 참석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제 중국어 교육의 최신 동향, 공자아카데미의 혁신적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특강과 토론, 문화 체험·대학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손 원장은 이번 연수에서 '한중 문화 교류의 가교, 우정을 잇다' 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그동안의 공자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손 원장은 "산수의 도시 충칭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문화와 교육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다"며 "다양한 국가의 공자아카데미 원장들과 함께 국제 중문 교육의 발전 전략을 토론함으로써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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