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2026~2028년) 매년 3명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전자전기공학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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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대학 홍보 부스를 찾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
이 가운데 ‘UIC’ 과정은 대학과 산업체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외국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트랙이다.
이 대학 전자전기공학부는 △반도체 트랙·부트캠프 운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교육프로그램 구성 △미국 박사 학위 소지 교수진의 전공 영어강의 개설 △기업 연계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한, 대학은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주요 고교와 대학들과의 장기적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 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유학생들의 국내 정주 및 취업 연계를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유정 전자전기공학부장은 “전자전기공학부는 그간 축적된 산학협력 경험과 글로벌 ICT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장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태 국제처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이 보유한 국제화 역량과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유학생의 선발부터 졸업 후 정착까지 전 주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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