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과 인천식품제조연합회(회장 우은명)는 6월 16일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발전 기반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과 인천식품제조연합회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기업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및 관리를 비롯해 식품기업의 비즈니스, 기술, 생산 지원은 물론 전문교육, 특화사업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식품제조연합회는 지난 2012년 창립하여 약 1,200여 곳 식품 제조·가공업체에 정부 지자체의 제도개선 및 지원사업들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인력양성 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사항을 공유했으며, 글로벌 식품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식품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 으로 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비즈니스 연계협력을 통한 제품개발 등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각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은명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식품기업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듣고 있다”며, “기술개발이나 인력, 창업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마케팅 협력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식품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진흥원과 인천식품제조연합회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정책 연계 역량을 결집하여 식품기업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양 기관이 함께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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