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17일 오후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합동추모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예술제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추모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부산시의원, 부산시교육청 교육장, 동래구청장,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추모 음악회로 나눠 진행되고 다양한 예술 공연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예술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로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조국의 미래를 위해 싸운 선열들의 정신을 추모하고 국민적 기억으로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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