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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전통주와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경북의 ‘술로(路), 세계일주(酒)’를 주제로 행사장 입구 월영사랑방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와 APEC 참가국 대표 술도 전시한다.
경북지역 16개 종가의 종부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종가음식 문화를 직접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안상과 다과상,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 종가 상차림 전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누룩 밟기와 종가 아트, 한복 예절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행사 기간 월영공원에서는 칵테일 경연대회와 외국인 유학생의 입담을 자랑하는 술상회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주 관련 궁금증을 풀어보는 술술토크쇼와 전통주 경매쇼, 산불 피해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종가 문화 등 전통과 관련된 문화 자산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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