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과 선호도 등 결합…잠재 구매자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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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제공 |
네이버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버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을 12일 출시했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상품 데이터 분석을 거쳐 이용자의 선호도 등과 결합해 개인이 관심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혜택도 함께 알린다.
이 앱의 iOS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흥미를 느낄 상품을 쉽게 찾고, 판매자는 잠재 구매자에게 상품 정보를 수월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일례로 노트북 검색 시 △디자인 작업하기 좋은 △휴대성이 좋은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사무용으로 적합한 △대학생이 쓰기 좋은 등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최적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노트북,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군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화 추천 기능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유행 상품을 30초 내외 영상으로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를 모은 ‘발견’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에 맞춰 이날부터 배송 서비스도 기존의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오전 0~11시 주문시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오늘배송’, 오전 11시~자정 주문 상품을 이튿날 받는 ‘내일배송’, 토요일 오전 11시~자정 주문 시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등으로 옵션이 나뉜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고객센터도 앱 출시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용자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탐험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판매자에게는 AI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수단을 지원해 더 큰 성장의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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