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재사용과 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된 아트페어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이 전시를 지속해서 후원해 왔다.
전시 주제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IC COLOR(유채색)'이 되는 언어적 특성에서 착안했다. 이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아이덴티티, 즉 '각자의 색'을 의미한다. 업사이클링 아트,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회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ESG 기업,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및 기관과 협력해 평면, 입체, 설치, 공예, 미디어, 사진,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 아티스트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금융을 넘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아트뱅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며 "아트뱅크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와 유명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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