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홈플러스가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미국산 식품의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암참이 추진하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십으로 이뤄졌으며,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주한 미국 농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4월 초부터 열리는 해외식품전의 첫 국가로 미국을 선정해 미국산 축산물, 과일, 와인 등 고품질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암참은 미국산 식품 수입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미국 수출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최적화, 무역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에 나선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 소비자들의 미국산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홈플러스가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의 첫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미국산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암참은 올해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며 한·미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무역 활성화 및 시장 접근성 확대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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