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첫 국내 승용 모델인 BYD '아토 3' 고객 인도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토 3는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16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환경부의 보조금 평가 등 절차가 이달 마무리되면서 고객 인도가 지연됐다.
아토 3 권장소비자가격은 ▲BYD 아토 3 3150만원 ▲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2000만원 후반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고객 인도에 따라 애프터서비스도 준비를 마쳤다.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25곳 이상으로 늘려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기다려 주신 많은 고객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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