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괄은 티몬 영업지원실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를 공동 창업했다.
약 10년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아 이후 지난 2023년까지 약 10년간 미국 현지에서 블라인드 브랜드를 안착시키고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 총괄은 라이너의 글로벌 유저 성장과 비즈니스 전략을 총괄하는 사업 성장 총괄(Head of Growth)을 맡는다.
샌프란시스코 라이너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며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 등도 지원한다.
김 총괄은 "라이너는 기술려과 실행력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며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김 총괄은 라이너가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라이너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3월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Andreessen Horowitz)가 발표한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 100(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에서 퍼플렉시티(Perplexity)에 이어 AI 검색 영역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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