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에 앞서 새로운 애플 워치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와 시계 페이스,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배경화면을 공개했다.
애플 워치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는 오늘(7일)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 앱에서 주문 가능하다.
12일부터는 애플 스토어 및 공인 리셀러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테마의 시계 페이스 및 배경화면은 ▲watchOS 11.5 ▲iOS 18.5 ▲iPadOS 18.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무지개 태피스트리가 수 놓인 각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는 압축 성형으로 색색의 줄무늬를 수작업으로 조립해 제작했다.
이는 LGBTQ+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구성원의 개성을 반영해 완벽하게 똑같은 무늬의 밴드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프라이드 하모니(Pride Harmony) 시계 페이스와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배경화면은 밴드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시계 페이스는 개성 넘치는 강렬한 무지개 줄무늬를 표현한다.
사용자가 시간 확인을 위해 손목을 들어 올리면 이는 디스플레이 페이스 전체에서 차례차례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시간을 커다란 숫자로 알려준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배경화면은 사용자가 움직이고, 기기를 잠그거나 잠금 해제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는 색상들을 표시한다.
애플 관계자는 “애플은 LGBTQ+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단체를 금전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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