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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최승락 부사장과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13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진행된 국가 공간 정보 활용과 공간 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
네이버와 네이버랩스 그리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전날 국가 공간 정보 활용과 공간 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공간 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 역량 결합으로 공간 정보 서비스 혁신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네이버와 국토지리정보원 등은 공간 정보 협의체 구성으로 고정밀 공간 정보 구축과 활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의 기술력 결합으로 국가 공간 정보의 정밀도와 위치 정확도 그리고 데이터 확장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고품질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며, 지도 플랫폼으로는 실내외 통합 경로 안내 등 실생활 밀접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공간 정보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하며, 연구개발과 기술 확산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시티나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이번 협력이 국내 공간 정보 산업 전반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꾸준히 연구하고 축적해 온 기술들이 사용자 편익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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