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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원컴퍼니 로고. 데이원컴퍼니 제공 |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업 부문별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가 173억원에 B2B(기업 간 거래)는 22억원 그리고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와 글로벌은 36억원과 39억원을 기록해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흑자 전환의 핵심 원동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포괄적인 효과 발생으로 보인다.
자막과 번역, 더빙 등 글로벌 콘텐츠의 현지화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1분당 제작비를 90% 가까이 절감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AI 바람을 타고 관련 교육 콘텐츠의 매출 비중이 2023년 1월 8%에서 지난 1월에는 35.4%로 대폭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여기에 지난해 3월 론칭해 월평균 101%의 성장세를 기록 중인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는 시장 내 경쟁 우위 확보를 토대로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한글로벌 확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 고도화로 견고한 실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인 가운데, 사내 AI 인프라 구축으로 비용을 추가 절감하고 외적으로는 AI 교육 콘텐츠 확대로 수익성 확대와 시장 내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본질적인 콘텐츠 경쟁력, AI 기술의 혁신성, 글로벌 확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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