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가 안다르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6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15일 안다르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을 받은 영향이다.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인 러닝 트렌드 속에서 러닝 레깅스 등 관련 제품이 흥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와 비즈니스 애슬레저웨어, 언더웨어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향후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안다르는 호주 내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체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했고, 웨스트필드 시드니(Westfield Sydney) 내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 역시 자회사를 설립하고 2분기 중 미국 온라인 스토어 론칭을 준비 중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올해 1분기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것이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며 "매번 진화된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애슬레저 기업 안다르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