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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혁 네이버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 제공 |
네이버는 15일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의 대표로는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
네이버 설립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인 최 전 최고운영책임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네이버의 이번 결정은 인도, 스페인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접목과 함께 전략적 기술투자 등을 통한 사업 성장 도모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공적인 도전 지속을 위해 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네이버는 판단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에서 클라우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사업’ 부문, 북미 C2C(개인 간 거래)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전략투자’ 부문을 신설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총 3개의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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