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19일부터 자사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을 통해 선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시음 테스트를 거쳐 오렌지 맛으로 결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젤로 상큼하고 상쾌한 제로 사이다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청량한 사이다에 오렌지 풍미를 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칠성사이다와 동일한 탄산감을 적용했으며, 투명한 내용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기존 칠성사이다의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라벨 중앙의 별 엠블럼을 오렌지 색상으로 바꿨고, 병 상단에는 오렌지 과육 이미지를 삽입해 직관적인 맛 전달에 집중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핸드타월 증정과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오렌지 맛의 상큼함과 제로 칼로리라는 콘셉트를 강조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맛과 향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500㎖ 페트 제품을 우선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용량과 패키지로 확대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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