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23일 코트라는 밝혔다.
강 사장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의 지명으로 참여했다.
코트라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신설·확대하고, 가정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운영 중이다.
특히 ▲유급 난임휴가 확대 ▲모성보호시간 사용 증가 ▲출산휴가 및 배우자휴가 증가 ▲1일 2시간의 육아시간 도입 등 양육 단계별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저출생·고령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코트라는 내부적으로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본연의 업무인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청년층의 국내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완기 특허청장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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