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5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마다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다.
올해는 41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 입상한 43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본선은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비롯해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기아는 본선 대회 평가 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7명 등 13명 상담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금상을 수상한 영국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상담원은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 세계 뛰어난 서비스 상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규모의 서비스 경진대회를 통해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지속성을 확고히 견지하는 한편 우수한 능력을 갖춘 전 세계 기아 서비스 상담원들의 로열티를 제고하는 기회"라며 "역량을 갖춘 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서도 고객 최접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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