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한은 내달 2일까지다.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외에 PC 유통 플랫폼 ‘스팀’ 내 미메시스 페이지, 유튜브, X(구 트위터) 등에 게재된 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테스트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미메시스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테스트 주제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이다.
소수 생존자들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첫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메시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도시철도)을 타고 위험 지역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진행 내내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됐을 수 있다는 의심과 긴장감을 품고 게임을 이어가야 한다.
핵심 재미는 미메시스가 벌이는 위장과 교란이다.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 기반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한다.
따라서 이용자는 매 순간 팀원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서 게임 핵심 재미 요소가 잘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테스트 참가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미메시스는 테스트 종료 후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체험판이 스팀에 무료로 공개된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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