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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 관계자가 ‘AI 리터러시 스쿨’에서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지난 23일 고등학생 대상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인공지능)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며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와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 솔루션을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히기에 초점을 맞췄다.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 많은 고등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서처(Super Searcher)’ △AI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Gemini Academy for Students)’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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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AI 리터러시 스쿨’에서 강의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
‘슈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학습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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