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의 인공지능(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는 자체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론칭한 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자 주변 1.5㎞ 내외로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에서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가 나타난다.
11일 입점한 GS25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해 1시간 안팎으로 배달이 가능하다.
전국 1000여개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향후 전 점포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약 19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지금배달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배달망 고도화 작업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배송권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즉시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변 검색' 등 서비스의 기능도 고도화해 사용자들의 퀵커머스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GS25는 이달 말까지 지금배달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장바구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3000원도 할인받을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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